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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양도소득세와 국내 주식 양도소득세, 뭐가 다를까?

텍쓰딩'tax 2025. 5. 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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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득이 되는 세금이야기입니다!

미국 주식 투자로 세금 신고를 해보신 분들은 “왜 해외 주식은 수익이 조금만 나도 세금을 내야 하지?”라는 의문을 가지셨을 텐데요. 반대로 국내 주식에서는 웬만큼 수익을 내도 세금을 한 푼도 안 내는 경우가 많죠.

오늘은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와 국내 주식 양도소득세의 과세 기준, 세율, 신고 방식 등 모든 차이점을 정리해드립니다. 두 제도를 비교하고, 각각의 세금 전략도 함께 안내드릴게요.

 


1. 기본 비교표: 해외 vs 국내 주식 양도소득세

구분 미국 주식 (해외) 국내 주식 (KOSPI 등)
과세 대상자 모든 투자자 일반 개인은 비과세,
대주주만 과세
비과세 한도 연 250만 원까지 양도차익 공제 해당 없음 (대주주는 기본공제 100만 원)
세율 22% (지방소득세 포함) 22~27.5% (소득 규모에 따라)
손익통산 해외주식끼리만 가능 국내주식끼리만 가능
신고 시기 다음 해 5월 (양도소득세 별도 신고) 대주주는 5월에
양도소득세 별도 신고
환율 영향 크게 받음 (원화 기준) 없음

2. 왜 미국 주식은 모두 과세되고, 국내 주식은 안 될까?

국내 주식은 정부가 개인투자자 보호와 시장 유동성 유지를 위해 일반 투자자에게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단, 대주주 요건(지분율 or 보유금액)이 충족되면 과세 대상이 됩니다.

반면 미국 주식 등 해외 주식은 모든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됩니다. 단, 연 250만 원까지는 기본 공제로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세금 계산 예시

① 미국 주식 투자 수익 예시

- 애플 주식 $10,000 → $14,000 매도 (차익 $4,000)
- 환율: 매수 시 1,200원 / 매도 시 1,350원
→ 양도차익 원화 기준: (14,000 × 1,350) – (10,000 × 1,200) = 1,890만 – 1,200만 = 690만 원
→ 세금 대상: 690만 – 250만 = 440만 원
→ 세액: 440만 × 22% = 약 96.8만 원

② 국내 주식 일반 투자자 수익 예시

- 삼성전자 1,000만 원 투자 → 1,500만 원 매도
대주주 요건 미충족 시 과세 없음


4.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방법

  • 해외 주식은 수익이 커질수록 가족 분산 보유 전략이 유리
  • 국내 주식은 양도세 대상이 아니더라도 배당소득 종합과세에 주의
  • 미국 주식의 경우 손익통산, 이월결손금 신고 꼭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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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무리하며

 

미국 주식과 국내 주식은 단순히 거래 방식만 다른 것이 아니라, 세금 체계 자체가 전혀 다릅니다. 미국 주식은 기본적으로 모든 수익에 대해 과세되는 구조이므로, 분산 투자와 손익 조절 전략이 중요합니다.

국내 주식의 경우 지금은 비과세 구간이 많지만, 2025년부터는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예정도 고려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제도가 바뀌는 만큼, 매년 달라지는 세법을 잘 살펴보고 절세 전략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국내 주식 배당소득과 종합과세, 절세전략’을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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